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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에 출전한 임성재 프로가 2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2021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에 출전한 임성재 프로가 2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2021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에 출전한 임성재 프로가 2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임성재(23)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0-2021시즌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두 번째 시합인 BMW 챔피언십(총상금 950만달러) 이틀째 경기에서 동반자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를 압도했다.

28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오윙스 밀스의 케이브스 밸리 골프 클럽(파72·7,542야드)에서 계속된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8개를 잡아내고 보기 1개로 막은 임성재는 7언더파 65타를 쳤다.

한국시각 오전 6시 25분 현재 기상 악화로 경기가 잠시 중단되었다.

중간합계 12언더파 132타의 성적을 낸 임성재는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라 있다. 가르시아는 18번홀 그린 플레이만 남겨놓은 채 경기를 중단했다.

이날 공동 7위로 출발한 임성재는 정교한 샷을 앞세운 1번홀(파4)에서 1.5m 첫 버디를 낚았다. 2번과 4번홀(이상 파5)에서는 두 번째 샷을 러프로 보냈지만, 잇따라 버디를 잡아냈다.

티샷이 페어웨이 벙커로 날아간 7번홀(파4)에서 유일하게 보기를 적었지만, 바로 8번홀(파4)에서 12m가 넘는 거리에서 성공시킨 버디 퍼트로 만회했다.

후반에는 깔끔하게 11번(파4), 12번(파5), 16번(파5), 18번(파4) 홀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특히 11번홀에서는 과감한 그린 공략으로 35cm 버디 기회를 만들었고, 18번홀에선 2.5m 버디로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파워볼사이트

플레이오프 1차전까지 페덱스컵 순위 25위인 임성재는 3년 연속 투어 챔피언십 진출 기대를 부풀렸다.

2021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에 출전한 브라이슨 디섐보가 2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AFPBBNews = News1엔트리파워볼

2021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에 출전한 브라이슨 디섐보가 2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2021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에 출전한 브라이슨 디섐보가 2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AFPBBNews = News1엔트리파워볼

최근 다소 주춤했던 괴력의 장타자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2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8개를 쓸어 담아 12언더파 60타를 몰아쳤다. 파워볼사이트

디섐보는 18번홀에서 약 1.8m 버디 퍼트가 빗나가면서 '꿈의 59타'는 무산되었지만, 중간합계 16언더파 128타를 적어내 공동 19위에서 단독 1위로 뛰어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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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던 패트릭 캔틀레이(미국)가 9타를 줄여 단독 2위(15언더파 129타)로 상승했다.엔트리파워볼

1, 2라운드에서 임성재와 같은 조에서 경기한 맥길로이는 이날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타를 줄였고, 전날보다 순위가 밀려났다.파워볼게임

세계랭킹 1위 존 람(스페인)은 2라운드 10개 홀에서 3타를 줄여 중간 성적 11언더파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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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준혁 기자 golf@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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